[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2일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김 전 총재는 이날 오후 의창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인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시장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중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합리적 보수, 건장한 진보가 공존하는 정치가 뿌리 내리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뉴스프리존DB

그는 또 “창원은 지금 미래로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면서 “전통 산업을 첨단 스마트 산업으로 바꾸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개발을 준비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창원, 창원 시민임이 자랑스러운 창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양 인터폴 전 총재는 지난달 30일 명서전통시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리더 힘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선 의창구를 만들겠다”며 ‘의창구 발전, 대도약 프로젝트’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서 태어나 북면에 소재한 온천초등학교와 창북중학교를 다녔으며 마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행정관, LA총영사관 영사, 경남경찰청장과 경기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대한민국 최초로 인터폴 총재로 선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박완수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로 선출되어 사퇴함에 따라 6월1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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