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일은 보다 구름양이 줄면서, 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다.

화요일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9도로 쌀쌀하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21도까지 오르는 등 2일보다 2도가량 높아지겠다고 예보됐다.

연등회 모습
연등회 모습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에는 기온도 크게 오를 것으로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며 3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도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다. 특히 강원 영동은 봄철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부는 강하고 건조한 바람 '양간지풍'의 영향을 받겠다. 강풍으로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고온 건조한 강풍, 양간지풍이 불겠으며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어 조업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이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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