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에 약 94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넷마블은 밀리언볼트에서 준비 중인 신작 애니메이션 '히어로북스' 지적재산권(IP)에 대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권한을 비롯해 향후 밀리언볼트에서 제작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게임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을 갖게 됐다.

애니메이션 '히어로북스' 대표 이미지. (자료=넷마블)
애니메이션 '히어로북스' 대표 이미지. (자료=넷마블)

밀리언볼트는 넌버벌(non-verbal, 무언어) 코미디 애니메이션 '라바' 시리즈를 제작한 맹주공 감독과 제작진이 2018년 12월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현재 '히어로북스'를 비롯한 다수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준비 중이다.

히어로북스는 코믹북의 주인공(히어로) 이름을 부르면 현실로 튀어나오는 컨셉의 액션 히어로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으로 연내 글로벌 공개 목표로 제작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 1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강력한 IP 보유회사로의 의지를 밝혔듯이 이번 투자는 밀리언볼트의 우수한 IP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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