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평생학습 환경 조성, 격차 없는 학습권 보장

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및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배움마실(室) 공간 발굴사업’을 추진한다.(사진=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및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배움마실(室) 공간 발굴사업’을 추진한다.(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충남 당진시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및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배움마실(室) 공간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배움마실(室)’이란 배움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지역 내 상업 시설의 유휴시간을 사업주가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 및 지정받아 학습자들이 배움의 공간으로 이용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최소 5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적절한 장비를 갖춘 사업장으로,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카페, 식당, 사무실, 공방 등이다. 대형마트나 유흥·정치·종교 시설은 제외된다.

당진시는 사업주의 신청에 따라 운영목적 및 시설 적합성, 주민 접근성 등 서류 및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심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지정 현판과 함께 장소이용료(시간당 1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

당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평생학습 운영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세대별‧계층별‧지역별 격차 없는 학습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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