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남도청서 기자회견...교육안전망 강화 등 공약 발표
"디지털 전환시대에 미래교육 전문가..."강조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26만 충남 학생 각자에게 하나의 역사, 하나의 별을 열어주는 충남교육감이 되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이해든기자)
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26만 충남 학생 각자에게 하나의 역사, 하나의 별을 열어주는 충남교육감이 되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이해든기자)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김영춘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26만 충남 학생 각자에게 하나의 역사, 하나의 별을 열어주는 충남교육감이 되겠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젊은이들, 세계적인 스타 하면 많은 분들이 BTS, 방탄소년단을 떠올리실 거다. BTS의 노래 중 '소우주'의 가사가 마음속 깊이 남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70억 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world, 70억 가지의 삶'이라는 가사다.

김 예비후보는 "이 가사가 마음속에 남은 이유는 26만 명의 충남교육청 소속 학생들에게 각자의 역사와 별을 갖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다"며 "아이들에게 그런 내일을 만들어주고 싶다. 그게 바로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또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과 사회의 변화, 감염병 확산, 기후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혁신이 필요하다"며 "'삶과 배움을 하나로, 충남미래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기초소양을 쌓아가는 충남교육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육안전망 강화 ▲학교 전담병원 시스템 구축 ▲의도에 걸맞게 거듭난 충남학생인권조례 ▲이념으로 나누지 않는 균형감 있는 교육 ▲교육자치 실현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미래교육 전문가인 저 김영춘에게 충남의 교육을 맡겨 주신다면 '삶과 배움이 하나가 되는 교육'으로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호소했다.

단일화 가능성과 완주 관련질문에 "중도 보수라고 지칭하는 분들과 단일화를 할 명분이 없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주하겠다"고도 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국립공주대학교 부총장, 충청남도 4차산업혁명 준비위원회, 교육부 학교 안전사고 예방위원회 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전문위원, 대전·세종 충남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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