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약 2000만 명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전자상거래 기업 Tiki(티키)에 10%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Tiki는 식료품, 디지털 상품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7%, 3%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Tiki의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 다변화 ▲비금융 정보 기반 신용평가 고도화 ▲디지털 환경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금융 전문성과 Tiki의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새로운 융복합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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