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올해 사업 과제로 선정해 분석 추진

충남 당진시는 내부직원 대상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사진=당진시청)
충남 당진시는 내부직원 대상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충남 당진시는 내부직원 대상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시상은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열린 ‘5월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공모전은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를 통한 현안 해결!’이라는 주제로 각 부서 담당자들이 정책 수립 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조성하고자 올해 최초로 개최됐다.

총 13개 팀이 응모한 가운데 분석가능성 및 활용성 등을 고려한 결과 ▲당진사랑상품권 발행에 따른 지역 내 경제효과 분석 ▲교통약자 광역콜센터 이용자 분석 만족도 향상방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우리마을 재배지도 제작 ▲꿀수원지 확보를 위한 양봉농가 위치기반 시각화분석 ▲당진시 시정사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및 개방 등 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이 분석이 필요한 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 중 일부를 금년도 빅데이터 분석사업 과제로 선정해 분석의 정책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올해는 공모전을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내년에는 당진시민으로 확대해 더욱 참신한 분석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빅데이터 분석 분야 수상작 중 3개의 과제(당진사랑상품권, 교통약자 광역콜센터, 양봉농가)를 올해 빅데이터 분석사업 과제로 선정해 분석하고, 결과를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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