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자회견 열고..농민수당과 별개 ‘농민 기본소득’ 지급 등 12개 공약 제시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예비후보는 4일 “당진시가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농업·농촌분야 12개 공약을 발표했다.(사진=김기재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예비후보는 4일 “당진시가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농업·농촌분야 12개 공약을 발표했다.(사진=김기재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김기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예비후보는 4일 “당진시가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농업·농촌분야 12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도·농 소득격차, FTA 시장개방 등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한 정책공약으로는 ▲농민수당 별개 ‘농민 기본소득’ 지급 ▲농업기술센터, 당진 남부권 이전 ▲벼재배 농가 항공(드론)방제 전액 지원 ▲당진시 농업회의소 운영 활성화 ▲농촌인력난 해소,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제 시행 ▲석문간척지‧대호간척지 수도작 면적 확대 추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 ▲농업인교육시설 확대 설치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배수개선사업 조속 완료 ▲농업용수 수질 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조속 추진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농민 기본소득’ 지급과 관련 “농산물값 하락, 비료·유가 인상, 고질적인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 농가들에게 생존권 보장차원에서 농가당 연 5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면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낮추고, 유통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식품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농업‧농촌 분야 공약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공약발표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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