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5일 오후 5시 10분쯤 영화배우 강수연(55)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영화배우 강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극단적 선택으로 볼만한 정황이나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강씨는 4세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1987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년)을 받는 등 대중영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여배우다. 이외에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년), '경마장 가는 길'(1991년), '그대안의 블루'(1993년) 등으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송어'(2000년)로는 도쿄 국제 영화제 특별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거머쥐었다.

한편, 올해는 연상호 감독의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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