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일부터, 치매 환자 상담 및 검진, 1:1 사례 관리 등

치매인지선별검사 진행 모습.(사진=당진시청)
치매인지선별검사 진행 모습.(사진=당진시청)

[충남=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충남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일부터 모든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따라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프로그램이 정상화됐으며,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교실,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사업 등의 서비스가 모두 재개됐다.

특히 당진시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으로 제한됐던 치매 검진 대상을 올해부터 모든 시민으로 확대 실시한다.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검사 첫 단계인 인지 선별검사는 예약 없이 진행 가능하며 15~20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신경 심리평가, 의사 면담)를 시행해 치매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진단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력병원으로 감별검사 의뢰를 연계하며, 최종 치매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치매 지원 서비스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 검사를 위해 올해 만 75세가 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편 안내장을 발송해 검사를 실시중”이라며 “치매검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는 지체 없이 치매안심센터로 연락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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