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KT&G(사장 백복인)는 지난 3일,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해양 환경 보호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G 이상학지속경영본부장(가운데)과 해양환경공단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왼쪽),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홍선욱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 이상학지속경영본부장(가운데)과 해양환경공단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왼쪽),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홍선욱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 서울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은 KT&G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해양환경공단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 동아시아바다공동체 홍선욱 오션 대표가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오염 실태조사·해양 정화 활동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KT&G는 '반려해변' 입양도 추진한다. 반려해변 제도는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가꾸고 돌보는 활동이다. KT&G는 올해 4곳의 반려해변을 지정해 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 환경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 해양 폐기물로 만든 정크아트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후손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고자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협업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해양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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