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와 SK텔레콤(대표이사 이영일)은 게임 개발사 해긴에 각 250억 원씩 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SK ICT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가 됐다. 

해긴은 2017년 9월 설립돼 4개의 게임을 국내외 출시했다. 최근 메타버스와 30개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플레이투게더(Play Together)'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돌파한 바 있다.

SK ICT 패밀리는 웹 3.0 시대 AI(인공지능)와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 분야에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SKT는 해긴과의 협력으로 '아이버스(AI-VERSE, AI와 메타버스)' 사업을 발전시켜 서비스 이용자가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게임 콘텐츠 제공을 추진한다.

SKT 이현아 AI&CO 담당은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력이 SKT 아이버스(AI-VERSE)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해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