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23명, 9일 연속 5백 명 미만...코로나19 병상 단계적 감축…중증·준중증 중심으로 하반기 대비
총 누적 누적 1천754만4천398명...사망자 71명…누적 사망자 2만 3,360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20.4% · 20%대 초반 유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및 긴급치료병상 등 제외하고 단계적 해제
거점전담병원은 병원 의견 수렴 후 감축…패스트트랙 등 활용 계획

[전국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 신규 환자는 어버이날 8일, 전국에서 4만 명대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를 기준하여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비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가 4만6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464명 증가했다.

이는 한 주 전보다 2천2백여 명 증가했으며 신규 환자가 4만 명 조금 넘게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48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으로 다만 2주 전보다는 2만4천여 명 크게 줄었고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18일 연속 10만 명 미만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누적 1천754만4천398명(해외유입 32,163명)이다.

또, 중대본는 부처님 탄신일 기준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9일째 5백 명 아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7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36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048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8,390.1명), 수도권에서 16,240명(40.6%) 비수도권에서는 23,808명(59.4%)이 발생하였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23,07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4%, 준-중증병상 25.7% 중등증병상 15.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9%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주간: 5.2.~5.8., 단위: 명
주간: 5.2.~5.8., 단위: 명

현재 재택치료자는 252,356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8,032명(수도권 16,105명, 비수도권 21,927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0.2%포인트 떨어진 20.4%로 2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1일 2회)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1,047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91개소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7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10,010개소로, 전국에 10,487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차접종자 601명, 2차접종자 743명, 3차접종자 4,028명, 4차접종자 44,414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37,744명, 2차접종자수는 44,554,768명, 3차접종자수는 33,173,397명, 4차접종자수는 2,876,279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병상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면서 중증·준중증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긴급치료병상·거점전담병원 보유 병상 중심으로 중중·준중증병상을 유지하고, 경증환자는 일반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한다.

또한 중등증병상은 거점전담병원의 중등증병상을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정해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역량 제고를 위해 행정명령 및 의료기관 협조 등으로 최대 3만 3165병상을 확보해 대응해 왔다.

다만 확진자수 정점 이후 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따라 입원수요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병상가동률과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등을 고려해 점차 병상을 조정해오고 있다.

6일 현재 보유한 병상은 중증 2518개, 준중증 3365개, 중등증 1만 1857개 등 총 1만 7740개로 가동률은 18.5%이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도 병상은 확진자 추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축하되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하반기 유행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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