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8일(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21시기준 전국에서 2만 명 대로 나타났다.

중앙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2만1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3만8천735명)보다 1만8천617명 감소했다.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줄어난 가운데 1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9천708명)보다는 410명 증가로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수도 전날보다, 또한 1주일전보다도 증가해 최근의 확진자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는 흐름도 보이고 있다.

또,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4.3%)으로 경기 5천297명, 서울 2천715명, 인천 905명으로 총 8천917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55.7%)으로 경북 1천544명, 경남 1천375명, 대구 922명, 전남 904명, 충남 902명, 강원 808명, 전북 789명, 대전 778명, 충북 701명, 부산 559명, 울산 474명, 제주 391명, 세종 152명등으로 총 1만1천201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2만 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9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25일부터 일일기준 3만4천361명→8만349명→7만6천775명→5만7천460명→5만568명→4만3천275명→3만7천761명으로 지난 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6명→5만1천121명→4만9천55명→4만2천291명→2만6천714명→ 3만9천600명→4만64명으로 일평균 3만8천417명이다.

한편, 올해 부처님오신날 인원제한 없이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3월 말 이후 줄곧 감소해왔던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전과 비교해 다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 방역이 실내 마스크를 빼면 거의 다 풀린 상황에서 문화예술과 스포츠계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 나오면서 영화관과 공연장이 북적이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다 관중을 동원하며 매진 사례도 이어지고 징검다리 연휴나 야외 마스크 해제 등이 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감소세가 잠시 주춤한 건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건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며 하루 신규환자가 수십만 명씩 나왔던 3월 이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줄곧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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