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참여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카네이션 화분과 전병과자 세트 전달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경규)이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천시청(사진=주영주 기자)
이천시청 (사진=주영주 기자)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과 분관 청미 노인복지관에서 각각 500여 명과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방식으로 카네이션 화분과 선물을 전달했고 네일아트, 가훈 써주기, 포토존, 추억의 뽑기 등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행사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 재가 어르신 150명에게는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준비한 카네이션 화분과 전병과자 세트를 전달했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1,300여 명에게 감사카드와 함께 SK하이닉스가 후원한 카네이션과 직원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각 가정마다 방문해 달아 드리는 등 지역의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직접 쓴 어버이날 엽서를 카네이션과 같이 전달해 1‧3세대가 함께하는 행사로써 의미가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최경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실 수 있는 에너지가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본관과 분관의 장수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지로 표현할 수 있도록 “5월(愛) 가족 마음을 담은 편지 쓰기” 이벤트 공모전도 실시해 우수한 작품은 시상식과 함께 복지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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