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그린마더스클럽’부터 ‘공기살인’까지 묵직한 존재감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윤경호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제약회사 직원 ‘이만수’ 역을 맡은 윤경호는 소심하고 수동적인 회사원으로서 아내의 교육열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극 중 변춘희(추자현 분)와의 미심쩍은 관계를 섬세한 눈빛과 감정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윤경호는 영화 ‘공기살인’에서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우식 팀장’ 역으로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빌런으로 분해 색다른 이미지로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윤경호는 장르를 불문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윤경호’만이 가능한 인물을 탄생시키며 독보적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윤경호는 차기작 ‘클리닝 업’에서 사채업자 ‘오동주’ 역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