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 항해 중 20대 필리핀 선원 이송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서해해경청이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을 항해중인 외국선적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서해해경청 여수회전익항공대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외국선적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서해해경청 여수회전익항공대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외국선적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10일 서해해경청 여수회전익항공대는 지난 9일 오후 5시 48분경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서쪽 약 45㎞ 앞 해상에서 항해 중, 파나마선적 3만8062톤급 자동차운반선 A호(승선원 23명) 선내에서 심장 통증을 호소한 필리핀 선원 20대 B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서해해경청은 항해중인 외국적 선박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남해해경청 소속 통영해양경찰서의 신고를 받고 즉시 여수항공대 항공기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서해해경청 여수항공대는 기상과 구조물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선상 착륙 대신 호이스트를 이용, 현장 도착 10분 만에 환자를 헬기에 탑승시켰다.

서해해경청 여수항공대는 기내에서 환자 응급처치를 하면서 여수시 신월동 헬기장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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