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연, 소외계층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경기=뉴스프리존] 주영주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6일 청운면 소재 로뎀의 집에서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평군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첫 공연(사진=양평군청)
양평군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첫 공연 (사진=양평군청)

이날 진행된 첫 공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갈운1리 주민들과 장애인 복지시설 로뎀의 집 시설 거주자 100여 명이 모여 색소폰 연주와 한국무용, 밴드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총 22개 팀의 문화예술공연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5월부터 12월까지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관내·외 문화예술 공연단체에 공연 유치 및 참여기회를 제공해 공연단체를 육성하고, 군민들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직접 즐기지 못한 공연을 감상하며 사각지대 없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추진 중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예술로 보듬는 공연이 됐다”며, “추후 진행될 공연들도 복지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대상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개최를 원하는 단체 또는 시설에서는 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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