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박용하 기자=전남도교육청이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위해 올해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담당자 워크숍 모습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15교(초 13교, 중 2교)를 선정해 운영하며 국고 4억 4000만 원을 포함 총 10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만든 교육자료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의 흥미와 수준에 맞게 교사가 손수 콘텐츠를 선택, 편집, 재구성해 수업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22년 선정된 선도학교담당 교원, 장학사 5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고 선도학교 운영 내실화 및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수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선도학교 취지와 세부사업 등 전반적인 정책을 듣고, 지난해 선도학교 운영 사례발표(3교)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선도학교에 지원되는 사업비 중 95% 이상을 학생용 스마트 기기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교사가 직접 제작한 교과서를 바로 적용해보는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제는 교사가 직접 교과서를 제작·활용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 미래형 교수학습이 요청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교사가 직접 만든 교과서는 우리 전남의 학생들에게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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