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영준 대표)은 폴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리카프로락톤(PCL) 성분의 필러 '라풀렌'의 안전성과 코입술주름(팔자주름)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더마톨로직 테라피'에 실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국내 남녀 59명을 대상으로 라풀렌과 기존 PCL 필러의 비교 대조 연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라풀렌의 코입술주름(팔자주름)에 대한 개선 효과를 글로벌 표준 지표로 측정해 즉각적 볼륨 개선 효과와 함께 초기, 중기, 후기 주요 시점별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볼륨 유지 효과를 확인했다.

라풀렌 (자료=삼양홀딩스)
라풀렌 (자료=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년 이상 유지되는 PCL필러의 특성을 감안해 1년간의 연구 종료 후에도 추가 관찰 연구를 12개월간 진행해 장기적인 안전성,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주름 개선 정도(WSRS) ▲시술 후 미용 측면 만족도(GAIS) ▲3D 스캐너를 활용한 볼륨 변화량 등 코입술주름(팔자주름) 개선 효과와 관련된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의료인과 함께 시술 프로토콜 개발을 추진한다.

라풀렌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15년 개발에 착수해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안면성형용 필러다. 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재료를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주름과 볼륨을 개선해주는 주사 형태의 의료기기(치료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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