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유일 매치플레이, 총상금 8억원 5일간 7라운드 열전

[ 서울=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8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5월 18일(수)부터 5월 22일(일)까지 5일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72/6,350야드) 네이처(OUT), 가든(IN) 코스에서 유관중으로 막을 올린다. 해당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일한 매치플레이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총 출전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출전 선수는 64명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 역대우승자 이정민, 김지현을 비롯하여 작년도 상금순위 상위 60위 이내 선수들과 올 시즌 상금순위 상위에 랭크 되어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선수가 우승 후보라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해까지 13차례 열린 대회에서 두번의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김자영2 선수가 유일하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담대한 승부사 기질이 뛰어난 선수가 유리하기 때문에 올해는 대회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나올지 혹은 새로운 매치 퀸이 탄생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 또 하나의 볼거리 조 추첨식을 통한 조별 리그전 대진표 주목

본 대회에 앞서 17일에 진행되는 조 추첨식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국내 최고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는 64명의 선수 중 A시드(상위시드)를 배정받은 16명의 선수들이 직접 추첨을 통하여 자신과 경쟁을 할 B, C, D그룹에 있는 선수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추첨을 통해 만들어지는 대결 구도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죽음의 조에 편성되고, 어떤 선수에게 행운이 따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회 운영 관계자는 “조 추첨식은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서막을 알리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3일간의 조별 리그전 이후 토너먼트 돌입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타 대회들과의 변별력을 높이고 흥행을 유도하기 위해 조별 리그전과 포인트 제도를 2017년도부터 도입했다. 이로 인해 더욱 극적인 승부가 펼쳐져 골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5일간 7라운드 경기로 진행되며, 그 중 3일은 조별리그전이 치뤄진다. 조별 리그에서는 각 조 1위만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예선전 그룹 경기방식
  •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만의 독특한 우승자 부상품

올해 대회 우승자는 우승 상금 외에 ‘아주 특별한’ 부상으로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적용한 로봇카페 모듈러를 받게 된다. 우승 부상으로 제품을 증정하는 경우는 국내외 대회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협동로봇을 활용한 제품이 우승 부상으로 나오기는 국내 골프 대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된다

  • 두산 골프 꿈나무 장학생’ 에게 모두 함께 후원하는 뜻 깊은 대회

골프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두산 골프 꿈나무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 프로와 임희정 프로, 허다빈 프로 등 두산 꿈나무 장학생 출신으로 당당히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과 주최사의 추가 지원을 통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에 소속된 10명의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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