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생명 살린 이에게 주는 인증서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경남 산청소방서는 지난 10일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소방관 4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소방관 4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산청소방서
지난 10일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호하는데 크게 기여한 소방관 4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산청소방서

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하여 살린 이에게 주는 인증서다.

김진형 소방교, 신주철·엄주영 소방사 3명은 지난 10월 산청군 신안면 자택에서 이모씨(51)가 식사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 출동했다.

현장 도착 시 환자는 의식이 없었고 자발 호흡 및 맥박이 촉지되지 않자, 즉시 흉부 압박 및 제세동을 실시해 현장에서 의식, 호흡 및 맥박을 회복시켰다.

이 과정에서 비번일에 현장 근처에 있던 허성재 소방교도 심폐소생술에 참여해 환자 소생에 큰 기여를 했다.

김재수 서장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급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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