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기자회견 통해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 등 5대 공약 발표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20일 “4년간 최선을 다했다. 대다수의 군민이 ‘편 안가르고 깨끗하게 일 많이 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사진=전영철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는 12일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 5만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전영철기자)

[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는 12일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 5만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군은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였다. 인구증가를 이루지 않으면 인근 시군과 통합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인구감소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전개했다”며 “그 결과 민선 7기 충남도가 신규로 추진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 연수원 두 기관을 모두 유치했다”고 자부했다.

또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했다. 900억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수소특화단지를 정상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2025년 완공하고 나면 고용인원 2700명,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62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고운식물원) 등 도 단위 이상 기관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차별화된 귀농ㆍ귀촌 정책으로 외지인 유입을 적극 추진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으로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마련에 힘쓰겠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나머지 4대 공약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 ▲최고 수준 건강 100세 모델 창출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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