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선관위 "예비후보 초대한 식사모임 비용 지출 기부행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통영시 선거구민 2명을 12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후보자(후보자가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A씨와 B씨는 지난 4월 중순경 예비후보자를 위해 선거구민 10명을 초대해 식사모임을 가진 자리에 예비후보자를 참석시켜 명함 배부와 지지·호소를 하게하고, 식사비용18만원 상당을 지출하는 등 예비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선관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여일 남은 시점에서 위반행위가 더욱더 빈번할 것이라 보고,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대선거범죄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유제 기자
nfnews@newsfreezone.co.kr
SNS 기사보내기
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