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에게 자부심 가질 수 있는 도시 물려줄 것"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13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 소재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는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사진=김현무 기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는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사진=김현무 기자)

이날 우원식 국회의원(후원회장), 김철민-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총괄선대위원장), 시-도의원 출마자들 및 지지자들과 경선에 참여한 장동일-원미정-천영미-송한준(공동선대위원장) 예비후보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선을 통과해 이 자리에 오기까지 헌신과도 같은 결단을 내려주신 두 분과, 오직 안산을 위하는 같은 마음으로 치열하게 경쟁했던 분들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그분들 보시기에 모자람이 없고 자랑스러움을 느끼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안산은 도약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 도시로 비상해야 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어느 도시와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도시를 세우기 위해서는 더욱 치밀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사진=김현무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 (사진=김현무 기자)

또한 "진정한 선진사회일수록 구성원들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이주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 한다. 선거기간에 안산의 골목길을 걸으며, 어려움에 처한 여러분들을 만났다"며 지역 현안을 직시하고 공동체 정신의 회복을 위해 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제종길 후보는 지난 12일 김포시에서 경기도 시-군 단체장, 도지사 후보와 함께 KTX유치에 대한 성명서 발표를 알리며, KTX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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