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마을 기록을 책으로 엮은 선생님,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 받아

충남교육청은 제41회 스승의날을 맞아 유공교원에 대한 정부포상과 스승상 전수식을 거행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제41회 스승의날을 맞아 유공교원에 대한 정부포상과 스승상 전수식을 거행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뉴스프리존]이해든기자=충남교육청은 13일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 교원에 대한 정부포상과 대한민국 스승상 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수식은 수상자 대표교원 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정부포상은 홍조근정 훈장 1명과 옥조근정 훈장 1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126명에게 수여됐으며, 교육감표창은 841명의 교원이 수상했다.

특히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에서 홍조근정 훈장을 받은 최은숙 교사(공주여중)는 교사독서교육연구회를 2006년부터 운영했으며, 학생 시집과 문집을 꾸준히 출간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마을 기록을 책으로 엮어 마을과 학교를 연계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꾸려나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대상을 받았다.

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스승상은 학생 교육에 헌신한 참다운 스승상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이밖에도 심상용 덕산고 교장은 민주적인 학교운영과 미래형 창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역량중심 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전진석 교육감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꿋꿋이 학생지도에 헌신하시는 도내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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