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5일(일요일)도 야외 활동하기 좋겠으나 14일(오늘)강풍과 건조한 날씨에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주말을 맞은 토요일, 오후 4시 24분 전남 고흥군 도화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5대, 인력 6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오후 5시 50분께 초진을 마친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28분 광주 남구, 오후 3시 52분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전남에는 순간 최고 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 용접 부주의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요일은 맑고 낮 기온이 크게 올라서 따뜻하겠으며, 일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서울 10도, 대전 9도, 대구 12도로 예상된다.

한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서울 23도, 대전과 대구 23도로 예상된다.

또한, 대기질 청정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한다.

바다를 끼고 조업 활동하기에는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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