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방어 성공 박민지(24) 2연패, 아마추어 황유민(19) 공동 2위에 랭킹

[용인=뉴스프리존] 유연상 기자=15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천581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NH투자증권 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박민지(24)는 보기 3개, 버디 5개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황유민(19)과 황정미(23), 정윤지(22)를 1타 차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민지는 2라운드 후반부터 안정된 플레이로 경기를 한후 마지막 라운드 경기까지 이어져 나갔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7월 대보하우스디 오픈 이후 10개월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큰 관심사였던 국가대표 아마추어 황유민에게 16홀까지 1타차로 앞서가고 있어 우승이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박지민은 17홀에서 보기를 범해 황유민하고 동타로 18홀에 나섰다. 황유민은 18홀 세컨샷에서 벙커에 들어가 투온에 성공한 박민지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결국 황유민은 보기로 경기를 마쳤고, 박민지는 파 퍼트를 성공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보단 빠른 첫 우승으로 22년시즌를 기대하게 됐다. 

박민지 우승 트로피 = 사진제공[KLPGA]
박민지 우승 트로피 = 사진제공[KLPGA]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