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19 환자 폭증...정부, 조만간 '지원' 공식 제안

[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현황으로 15일, 21시기준 전국에서 1만 명 대로 떨어젔다.

중앙대책본부는 코로나19 관련 0시를 기준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및 전국 17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만 1만29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만4천945명)보다 1만2천28명 줄어든것.

이날 오미크론의 확산세는 줄어든 가운데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2만118명)와 비교하면 7천201명, 2주 전인 지난 1일(1만9천708명)보다는 6천791명 줄었다.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1만9708명) 이후 2주 만이다.

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43.7%)으로 경기 3천380명, 서울 1천684명, 인천 587명으로 총 5천65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56.3%)으로 경북 1천3명, 경남 781명, 광주 630명, 충남 606명, 강원 587명, 전북 586명, 대구 524명, 전남 505명, 대전 462명, 충북 453명, 부산 415명, 울산 320명, 제주 235, 세종 159명등으로 7천266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1만 명대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16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천55명→4만2천289명→2만6천702명→3만9천593명→4만63명→2만601명→4만9천933명→4만3천925명→3만5천906명→3만2천451명→2만9천581명→2만5천434명으로, 일평균 3만3천969명이다.

한편, 코로나19는 북한 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발열 환자 수를 처음으로 집계해 발표한 지난 12일 만8000여 명이던 것이 17만4천440명으로 늘더니 이번엔 30만 명에 육박해 지난달 말부터 발생한 발열 환자는 모두 82만620여 명에 달해 하루 사망자는 6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가 15명으로 다소 줄었지만, 북한의 의료 여건을 고려해 보면, 발열 환자 증가세에 따라 사망자 수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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