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읍 15개소 횡단보도 선정해 추진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홍성읍 내 15개소 횡단보도에 안전시설물을 강화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사업은, 보행자가 많고 학생․노약자를 포함해 주민들의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한 홍성읍 내 15개소 횡단보도를 선정해 추진했다.
군은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성하는 보행자 대기 LED 바닥신호등, 횡단보도 옆 LED등, 보행자주의 LED 안내판, 투광등, CCTV, 보행주의 알림 로고젝터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양한 안전시설물들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특히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외에도 노후화되고 개방된 버스승강장을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밀폐형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사업도 6월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홍성읍 6개소, 구항면 1개소, 갈산면 1개소 등 버스 이용자수가 많은 8개소를 선정했으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살균기, 버스도착 시간 알림 모니터, 군소식 알림 모니터, 무료 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완성된 스마트 횡단보도와 다음달 준공될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안전 및 편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각종 스마트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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