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은 16일,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2018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 분기순이익 1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98억 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49억 원과701억 원이 증가했으며, 분기순이익은 작년 3분기에 1425억 원을 달성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티케이케미칼 분기별 순이익 추이. (제공=SM그룹, 단위 : 억 원, %)
티케이케미칼 분기별 순이익 추이. (제공=SM그룹, 단위 : 억 원, %)

사측은 "1분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대외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PET-Chip 가격이 초강세를 보여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순이익도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상하이 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서안 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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