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회 의원들 무지로 120만 시, 군민에게 불편 드린 점 사과”

[경기=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김성기 경기도 가평군수가 퇴임을 앞두고 지난 10여년 정치 입문을 통한 향한 지난 시간에 대한 소회를 17일 밝혔다.

김성기 가평군수./뉴스프리존 DB
김성기 가평군수./뉴스프리존 DB

‘군수로서 역점을 뒀으나 불발에 그친 업무로 가장 뼈아프게 여기는을 든다’면에 김성기 군수는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4개 시군 120만 시, 군민을 위한 광역 장사 시설 추진 불발 사업”이라며“가평군의회 의원들 무지로 인해 반대를 위한 반대로 무산 된 것이 참으로 저 개인을 넘어서 가평 군민들 뿐 아니라 경기북부 360만 도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사과를 드리고 미안함을 금 할 수 없다”는 격앙 된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김 군수는 “일부 극소수 반대의 가장 큰 이유가 환경 문제 등을 거론하는 데 현재 서울 서초, 경기 화성의 경우 이런 문제 제기가 전혀 없는 것만 봐도 문제는 없다고 본다”며“지금은 과거 주먹구구식 사업 추진으로는 되지 않고 명쾌하고 확실한 데이터까지 제공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것을 누구보다 반대를 한 분들도 잘 알고 있으리라 여겨진다”고 당시 광역 장사 시설 추진에 대한 반대로 인해 겪어야 할 김성기 군수의 남다른 고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김 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화장장이 부족해 인제, 속초까지 가야하는 점과 과도한 장례비용 등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은 장례를 치르기 위해선 3일장이 아닌 5일장, 7일장을 치르는 상황에 따른 것”이라며“이 같은 현실을 보면서 군민들에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자괴감을 가질 수 없었던 제 심경은 그 누구도 이해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성기 군수는 ‘잘 할 것’에 대해 “서울 성북구 고대앞 안암동에 장학관을 건립해 109명의 대학생들에게 공부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 한 것 같다”면서“통상 1인 대학생 숙식비 등 포함 한 달 생활비가 1백만원이상 드는 것으로 아는데 장학관을 이용해 1인이 15만에 숙식하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학부모님들은 물론 학생들 자신들로 매우 만족 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조성’에 “내년 하반기에는 2곳 창의리, 태복리에 산업단지 조성이 마무리가 돼 전자, 컴퓨터 등과 같은 업종이 유치 될 전망”이라며“이를 위해 군은 용역을 발주해서 대기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 유치에 필요한 설문 조사를 마쳐서 건물 20동 규모의 단지를 완공 예정에 있다”고 언급, 가평에 산업단지 가동과 조성 등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 군수는 그러면서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마무리 못하고 자리를 떠나 군민들 사랑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지난 시간동안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노력했던 것들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감회만 강하다”는 군을 떠나는 아쉬운 심경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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