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스퀘어(대표이사 박정호)는 2022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3211억 원, 영업이익 3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된다.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에는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배당금수익 2770억 원이 반영됐다. 배당금 수익은 SK하이닉스 2021년 연간 배당 2250억 원, SK플래닛의 SK엠앤서비스 매각으로 인한 배당 500억 원이 포함됐다. SK스퀘어 측은 올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SK하이닉스로부터 분기별 주당 300원의 배당금수익과 별도의 추가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출범 6개월 동안 4곳의 기업에 총 1553억 원을 투자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873억 원)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80억 원) ▲농업혁신 기업 그린랩스(350억 원) ▲게임사 해긴(250억 원)이다. 향후 중장기 재무성과 달성을 위해 반도체 밸류체인과 넥스트플랫폼 영역의 신규 투자 속도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조 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들과 공동 투자자본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SK스퀘어 윤풍영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여느 투자회사들보다 발 빠른 신규 투자를 집행해 왔다. 올 한해 반도체 밸류체인과 웹3.0시대를 주도할 넥스트플랫폼 영역에 투자를 가속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