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등 54명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18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간의 열전에 뛰어든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정호·민홍철·김두관 국회의원과 공민배 전 창원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장영달 전 국회 국방위원장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 등 54명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뉴스프리존DB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뉴스프리존DB

김정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기후위기, 산업·고용위기, 경제위기에 처한 경남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 판가름 된다. 경남이 여전히 지방소멸 위기에서 에어나지 못하고 수도권에 예속된 변방으로 남을 것인지, 새롭게 자치분권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할 것인지 결정짓게 된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경남도당선대위는 민주도정을 계승하는 한편 망국적인 수도권 일극주의에 맞서 경남이 부울경메가시티의 주축으로 발돋움하고 경남경제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민주당은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13명의 시장, 군수후보, 46명의 도의원 후보, 128명의 시군의원 후보들이 원팀으로 단결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으로 회귀하는 역사적 퇴행을 막고 경남에서 국민의힘당의 오만과 독주를 막아낼 수 있도록 340만 도민께서 민주당이 경남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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