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 내달 착공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과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등 남중부권의 교통중심지인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이 내달 본격화된다.

진주시는 남중부권의 100만 생활권 교통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가 1년 앞당겨 완료됨에 따라 내달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은 2017년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경남도에 신청하여, 2018년 12월까지 관련 부서(기관) 협의 및 경남도 보완 사항을 이행하고,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 12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2020년 1월부터 보상계획 열람 공고 후 사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0년 10월 시행자 지정 및 2022년 2월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됐다. 실시계획인가 조건인 지방건설기술심의를 완료 후 오는 6월 중에 부지조성에 착공할 예정이며,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터미널 건축물 신축 등 전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서부경남 시․군지역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 및 터미널 건축물 신축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사업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