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6일 아시아신탁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9년 5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고, 이번 잔여 지분 인수로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시아신탁은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한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은 One-Shinhan 협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2018년 아시아신탁의 신규 수주 계약액이 174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2021년 1897억 원으로 1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아시아신탁의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부동산 사업 부문 역량이 확대되고 One-Shinhan 관점의 그룹사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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