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후원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위치한 약선암(대표 정혜)이 12년간 이웃들을 위한 백미 후원을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사진=마령면 12년간 이어진 백미기부(사진은 기부자인 약선암 전경)
사진=마령면 12년간 이어진 백미기부 약선암 전경

약선암은 지난 2010년 첫 백미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빠짐없이 마령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18일 백미 100kg 기탁을 했으며, 앞서 4월에도 백미 100kg을 후원하는 등 올해만해도 200kg에 달하는 백미를 기탁해 관내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마령면 행정복지센터는 약선암에서 기부한 백미를 마령면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선별해 전달할 계획이다.

정상식 마령면장은 “1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마령면 이웃들을 사랑하고 나누는 마음과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그 선한 영향력이 관내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이웃을 위한 실천에 함께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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