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에코플랜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혁신기술·아이디어 기술 공모전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공모전은 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여건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기술개발과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자재 ▲탄소저감시스템 ▲신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세부 주제는 자원순환 복합소재·수소·연료전지·에너지 모니터링 등이다. 모집 분야 기술에 특화된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서류 접수는 5월 18일~6월 14일 SK에코플랜트 및 이노브랜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서류검토와 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팀 중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에 추천되면 사업화(PoC) 자금과 R&D 자금 등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공동 기술개발 및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이 가능한지 진단한 후 실제 계약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김관용 SCM 담당 임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운영으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확대됐다.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통해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과 함께 기술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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