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등 인력 200여명, 장비 14대 투입 실종자 수색 진행

[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는 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가 지난 15일에 실종된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을 찾기위해 소방 및 유관기관 자원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양주시 실종 인천소방공무원 수색작업 현장 (사진=양주시청)

실종자는 지난 15일 14시경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자택에서 승용차로 외출한 뒤 같은날 16시부터 행방이 묘연해졌고, 다음날 16일 10시 27분경 실종자의 어머니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돼 양주소방서가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등 구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을 개시했다.

수색 첫날인 16일, 소방서는 경찰과 공조해 실종자 위치추적 및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양주시 산북동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반경 2Km로 확인됐고, 양주소방서장 지휘하에  구역을 나누고 소방, 경찰인력을 분산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색 2일차인 17일에는 13차례에 걸친 위치추적을 실시하고, 인명구조견 2두, 드론 1기 등 9대의 장비와 북부특수대응단, 의용소방대 등 소방, 경찰 등 총 인원 150여명을 동원해 수색한 결과 10시 53분경 양주시청 충혼탑 주차장에서 실종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수색 3일차는 차량이 주차된 위치와 위치추적으로 확인되는 구간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및 불곡산 일대 등산로와 둘레길에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등 인력 200여명과 장비 14대를 각 구역별로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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