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명 선정...창업준비·임차료 등 지원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부산시는 영도구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인 또는 창업기업을 말하며 ▲거점상표(브랜드) ▲지역 가치 ▲로컬푸드 ▲지역 기반 제조 ▲자연 친화활동 ▲지역특화관광 ▲디지털문화 체험 등 7개 분야 활동가를 일컫는다.

'부산시 영도구 맞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부산시 영도구 맞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사업' 홍보 이미지 ⓒ부산시

시는 인구소멸 위기 지역 중 한 곳인 영도구 맞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20명(또는 팀)을 선정해 3년간 최대 5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 연도에는 창업 준비·운영비·공간 임차료 등 1인당 1500만 원을 지원하며, 2차 연도에는 실제 창업 성공 시 시제품 제작·홍보비 등 1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창업에 도전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창업 준비·임차료 등의 1차 연도 지원금은 지급된다.

3차 연도에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청년 인건비 2400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청년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영도구의 지역기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부산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인큐베이팅 파트너사인 ‘크립톤엑스’의 보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비 또는 창업 7년 이내 로컬크리에이터(개인 또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의 ‘청년부산잡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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