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2030 영어빌리지,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신설 등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미래교육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부산시와의 연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선된다면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산에 전국 최고수준의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지난 18일 오후 2시 ▲2030 영어빌리지 추진과 국제학교 유치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필수화 등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세부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같은 날 오전 10시 정책발표회를 통해 영어상용도시 추진을 밝히면서 영어 국제학교 설립 확대와 부산 글로벌빌리지 등 영어교육센터 조성 확대 등을 부산교육청과 협력해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인재 10만 명 양성의 기초 교육으로서 코딩 교육의 보편화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하 후보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수한 미래 인적자원을 양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산형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학생들이 영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권역별로 ‘2030영어빌리지’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해 부산이 선도적으로 미래교육 방향을 주도해나가도록 하고, 5개 권역별로는 미래형 첨단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면서, 전국최고 수준의 미래형 인공지능(AI)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하 후보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코딩교육에 나서야한다. 초중등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필수화하겠다”며 “특히 가르치는 교사가 없어 수업을 하지 못하는 환경이 되지 않도록 교원들의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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