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귀농귀촌인 화합 위한 마을단위 환영회 행사 가져
17일 적상면 치목마을회관 시작으로 총 6회 걸쳐 진행 예정
귀농귀촌인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전북=뉴스프리존]김태현 기자= 무주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무주군 정착을 위해 마을단위 환영회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에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소통이 정착을 위한 성공의 절대적인 단초가 되기 때문이다.

첫 사업으로 지난 17일 적상면 치목마을회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화합을 위한 마을단위 환영회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진행된 마을환영회는 귀농귀촌인 및 지역주민, 그리고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을환영회는 타 지역에서 귀농·귀촌해 지역민과 화합할 기회가 없는 귀농·귀촌인이 지역민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마을주민 유대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마을환영회는 17일을 시작으로 총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마을에는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에 필요한 다과비, 기념품 구입비 등 개소 당 7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낯선 마을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이 마을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역귀농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강혜경 귀농귀촌팀장은 "귀농·귀촌인이 처음 마을로 전입하게 되면 지역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과 화합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귀농·귀촌인이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