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 모델링랩 참여팀 선발을 마치고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시작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혁신 스타트업이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 문제 해결형 비즈니스를 통해 환경(Eco)·자원(Resource)·농업(Agriculture)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영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는 심사를 통해 8개 팀이 선발됐다. ▲포어시스(폐어망 재활용을 위한 자원 순환 전처리 체계 구축) ▲쉐코(수질 정화 기술 솔루션) ▲나누(제주에 버려지는 농산 부산물을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천연 소재 펄프몰드 제작) ▲쿨베어스(불가사리, 성게 껍질 업사이클링 섬유 개발 프로젝트) ▲파란공장(제주 전통주 활성화로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소도시(제주 도보 여행 콘텐츠 제작) ▲브로컬리컴퍼니(제주 비품 농산물 업사이클링 이너 뷰티 개발) ▲슈퍼파머스(제주 못난이 농산물 업사이클링 플랫폼 개발) 팀이다.

8개 팀은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 및 운영사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모델링랩 기간 동안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개팀은 2022년 8월~2023년 1월 액션랩 기간 동안 고도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한의 사회적 가치 측정 모델(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 SVMF)을 기반으로 사회 성과의 화폐 가치를 측정한다.

모델링랩에 참여하는 8개 팀에는 프로젝트 가설 검증 지원금이 지급된다. 액션랩에 진출한 5개 팀은 달성도에 따른 목표 달성 인센티브를 차등적으로 받을 수 있다. SVMF로 측정한 최종 사회 성과 평가를 거친 최우수 1개팀, 우수 1개팀에는 추가 상금이 주어진다.

신한금융희망재단 담당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은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부문의 기업·기관이 모여 상호 자원 및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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