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선거캠프가 이모티콘을 활용한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권자와의 직접적인 인사나 접촉을 통한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선거가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활용한 선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지 후보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이모티콘까지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허성무 후보 선대위가 개발한 선거홍보용 이모티콘은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용된 단순한 감정표현이나 인사말이 들어간 이모티콘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요 공약들을 짧게 표현함으로써 그 활용도를 더욱 배가 시킨 것이 특징이다.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한 허 후보 선거운동용 이모티콘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듭니다’ ‘편의시설이 조금 더 가까워 집니다’ ‘창원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창원은 아이키우기 더 좋아집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허 후보의 익살스런 표정이 담겨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자칫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선거분위기를 한결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노티콘을 개발했다”면서 “지지층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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