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눈꽃 가로수길, 10월에는 황금들녘 가로수길로 조성

[강원=뉴스프리존] 이율호 기자= 철원군(군수 권한대행 신인철)은 특색 있는 도시경관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철원의 명품 가로수인 이팝나무길과 은행나무길을 명품 가로수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철원군, 명품가로수길 직탕폭포길(사진=철원군청)
철원군, 명품가로수길 직탕폭포길 (사진=철원군청)

사업 대상지는 갈말읍 여우네 삼거리 ~ 예비군훈련장(L=2km)등 이팝나무 3개소 약 3,000주, 동송읍 직탕폭포길(L=1.7km)등 은행나무 3개소 약 2,000주 총 6개소이며, 5월에는 눈꽃 가로수길로 10월에는 황금들녘 가로수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홍보 및 수형조절 등의 지속적인 유지·관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역사·문화적 연관성, 향토수종 등을 고려해 가로수를 식재해오고 있으며, 특히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쌀밥처럼 보여 ‘이팝’이라는 유래를 갖고 있는 이팝나무와 가을에 노랗게 단풍이 드는 은행나무가 철원의 대표 특산품인 ‘쌀’의 이미지를 연상하게 해 철원을 대표하기 적합한 수종으로 채택됐다. 

한편 전명희 녹색성장 과장은 조성된 명품가로길에 나무이름표 등 안내판을 설치하고,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철원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명품 가로수길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