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는 동사가 운영 중인 기업 AI(인공지능) 실무 자격인증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가 성균관대학교 졸업 요건 중 하나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KT의 AIFB는 新3품인증제 AI 영역에 추가된다. KT는 이번 여름방학에 운영되는 도전학기에서 AIFB 시험 기회와 교육과정(AIFB Ready)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공통 졸업 요건으로 新(신)3품인증제를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인성, 글로벌, 창의, AI, 인턴십 5개 영역이며 졸업 예정자들은 인성을 포함한 3 영역에서 학교가 인정하는 활동을 수행하거나 전문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AIFB는 기업의 직무에 따라 AI 활용 역량의 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3개 트랙(Basic, Associate, Professional)으로 구성됐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범용적인 중급 트랙 어소시에이트(Associate) 자격 시험 대비 과정을 수강하고 자율적으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KT 진영심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AIFB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및 모델링 경험을 쌓을 수 있고 AIFB 취득은 객관화 하기 어려운 AI 활용 역량을 검증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성균관대학교 졸업 인증제 AIFB 도입을 계기로 우리나라 디지털 인재 양성 및 AI 실무 인력에 관한 산업계 갈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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