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실패 교훈... ‘뼈를 깍는 혁신, 광양 대전환’ 이룰 터”

[전남=뉴스프리존]김영만 기자=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집중 유세 및 정책공약 발표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옥곡장에서 유세에 나서고 있는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옥곡장에서 유세에 나서고 있는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이날 유세에는 서동용 의원을 비롯한 원팀으로 구성된 민주당 소속 광양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집중 유세를 펼쳐 한층 힘을 실었다.

김재무 후보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광양 우시장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옥곡 5일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뒤 오후에는 진월, 진상, 다압 등 농촌마을 유권자 공략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옥곡 5일장에서 첫 일성으로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여러 부족한 점이 많아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낙선해 겪어야 했던 어려움을 돌이켜 본 뒤 “하지만 인고의 8년을 오직 우리 광양발전을 위해 공부하며 준비해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끊임없는 도전과 경험들이 저의 든든한 경쟁력이 되어 마침 여러분의 선택을 받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4일과 9일 열리는 김 후보의 첫 유세 현장인 옥곡 5일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운집했다. 현장에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의 펼침막을 비롯해 ‘광양은 1(일)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킷도 눈에 띄었다.

김 후보는 “지난 실패를 교훈삼아 도전자의 간절함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라며 “뼈를 깍는 혁신으로 광양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여 무소속 시대를 마감시키겠다"며 "광양을 경제 1번지로 우뚝 세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놓겠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더불어 “30여 년간 기업을 운영해온 전문 경영인 마인드 3선 의원으로 도의회 의장을 하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까지 축적한 김재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에서 패배했던 문양오 전 광양시의회 부의장은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며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지역 발전을 앞당기자”라고 역설했다.

한편 ‘김재무 OK캠프’는 ‘광양은 1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합동 거리유세 핵심적인 내용을 웹 홍보물이나 영상물 등을 제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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