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3곳 6월 중 2곳 준공 예정
"쾌적한 주차장 조성...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내 3곳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이달 중 준공하는 등 전체 9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공영주차장이 잇따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2019년부터 집중 추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전통시장 9개소에 공영주차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도계부부시장 공영주차장 ⓒ창원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주차장이 없거나 노후된 전통시장에 공영주차장 조성, 기존 주차장 개보수 및 증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 3년간 공모 선정된 도계부부시장, 수남상가, 회성종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9개소에 대해 시비 136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해 현재 운영 중인 도계부부시장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수남상가, 회성종합시장, 진동시장 3곳이 이달 준공할 예정이다. 또 내달 준공 예정인 산호시장, 마산역번개시장(증축) 공영주차장 시범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말 완료 예정인 산호동상점가, 마산수산시장, 명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총 주차가능 면수 327면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라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의 환경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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