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의 출퇴근 시간 때문에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
최종윤 의원 “김상호 시장의 4년 시정성과가 결실 맺도록 재선에 꼭 당선시켜 달라" 지지호소
김상호 후보 " 최종윤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김상호가 원팀이 돼 반드시 GTX-D 노선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는 공식선거 첫날인 19일 오후 3시 20분 덕풍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시장 상인과 하남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3시    20분 덕풍전통시장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3시 20분 덕풍전통시장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이날 현장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이곳을 찾은 하남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정말 중요한 선거다"라고 강조하며 "이제 윤석열 정부가 취임한 지 오늘이 10번째 되는 날이다. 하지만 벌써 윤석열 정부는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많은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다"며 선거유세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5월 10일 새 대통령이 취임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열흘도 안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다"면서 "요즘 서울시민과 하남시민 등 수도권 시민들은 대통령이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 대통령이 언제 출근할지 몰라 교통체증 시간을 피해 아침에 25분 먼저 출근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출근  시간 때문에 국민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자들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자들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특히 그는 "최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지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차 안 열렸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은 생명도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소급적용을 해서라도 온전히 보상하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벗어 던지고 약속을 뒤집었다”고 비판하며 “반면에 김상호 후보는 지난 4년간 약속을 지키고, 지금도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내세워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위원장은 “경제전문가 김동연 후보와 서민 경제를 살릴 후보,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는 후보, 하남시를 위해 일할 일꾼, 하남시의 살림꾼,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에게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하남시가 지역구인 최종윤 의원은 “김상호 시장의 4년의 시정성과가 민선 8기 재선으로 연결되어 하남시가 더 발전하고 하남시민에게 더 좋은 성과, 더 높은 성과를 낼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자들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자들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최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하남시민의 출퇴근 교통편익을 위해 GTX-D 노선 신설을 약속했지만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서 제외됐다"며 ”하남시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저와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김상호 후보가 원팀이 되어 반드시 GTX-D 노선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시 발전을 위해 오직 김상호 후보가 적임자다. 또 시도의원 후보와 함께 오직 하남시의 발전과 하남시민과 함께 희망차고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번 6.1 지방선거 기간 동안 '좌고우면' 하지 않고 담대하게 걸어 가겠다. 김상호 시장과  시도의원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김상호 후보는 “지금 하남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원도심과 신도시가 균형을 이루고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라면서 “지역화폐 발행으로 하남시 골목 경제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전통시장 살리기를 비롯해 하남시 균형발전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는 김상호가 주인공이 아닌 하남시민이 주인공이다"고 강조하며 "오직 하남시민과 오직 더불어민주당과  오직 시도의원 후보자들을 위해 뛰어 하남시민을 위해 이기겠다. 예산 1조 시대와 5철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최종윤 국회의원, 김상호가 반드시 GTX-D노선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의 하남시정 성과를 완성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젋은 후보 김상호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최종윤 의원과 양손을 높이들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과 최종윤 의원과 양손을 높이들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최문봉 기자)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