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마중물 역할 ‘톡톡’…도내 3위 기록 중

보령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보령시청)
보령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사진=보령시청)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6일 기준 지방재정 신속집행률이 목표 대비 70.3%에 달하고 있어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5699억 원으로 이중 상반기 목표액은 3176억 원이며, 16일 현재까지 2233억 원을 집행해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잠정 목표액 1040억 원 중 368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은 35.4%로 오는 6월말까지 목표액을 초과달성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시는 2분기에도 관급자재 선고지, 선금 및 기성금을 통해 공사비를 최대한 집행하고 긴급입찰,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교부, 민간자본 선금 지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경제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경기 회복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 부진사업을 점검하여 신속히 문제점을 해결하고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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